매일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고민하고 계신가요? 탈모는 더 이상 중노년층만의 고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젊은 층에게도 중요한 걱정거리로 부상한 ‘탈모’와 ‘맥주 효모’와의 관계성을 논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맥주효모와 탈모와의 상관관계
‘맥주효모’란 맥주 제조 공정 중 맥즙의 발효가 완료되어 맥주를 여과한 후에 분리할 수 있는 효모를 의미합니다.
▲모낭 줄기세포 유래 성장인자의 변화와 평균 함량, 모든 케이스의 함량이 약 10배 증가함 (논문출처: Kim, Y.-S., Lee, H., Pack, J.-E., & Kim, J.-H. (2014). HAIR loss treatment effect and stem cell activator role of Yeast Constituent Extract.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Industry Convergence, 17(3), 178–183. https://doi.org/10.21289/KSIC.2014.17.3.178)
탈모 환자 10명에게 6개월 간 임상실험을 진행한 논문에 따르면, 효모성분추출물은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있고, 모낭 줄기세포 유래 성장인자 함량을 높여 탈모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즉, 효모성분추출물은 탈모치료 효과가 뛰어나며 줄기세포활성화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비오틴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
탈모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잘 알려진 ‘비오틴’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죠?
수용성 비타민B7이라고 잘 알려진 비오틴은 비타민H라고도 불리웁니다. 여기서 H는 독일어로 ‘모발과 피부(hear und haut)'를 의미합니다.
신체 내 비오틴 결핍이 일어날 경우, 머리카락과 손발톱의 90%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 합성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을 잃게 되는 등의 결과가 생기기도 합니다.
논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탈모를 호소한 여성 중 38%에서 비오틴 결핍이 나타났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물론 탈모의 치료제로 비오틴이 효과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비오틴 결핍일 때 탈모가 나타난다는 사실은 연구 결과로 증명되었습니다.
한편, 해당 논문에서는 실제 비오틴 결핍을 겪는 사람에게 경구 비오틴을 5개월 간 매일 3mg 복용한 결과, 이전과 대비하여 모발의 상태가 완화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논문출처: Trüeb RM. Serum Biotin Levels in Women Complaining of Hair Loss. Int J Trichology. 2016 Apr-Jun;8(2):73-7. doi: 10.4103/0974-7753.188040. PMID: 27601860; PMCID: PMC4989391.)
이와 같이 비오틴과 맥주 효모는 탈모 및 두피 건강을 유지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비오틴의 경우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니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을 지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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