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선택 가이드 : 투입균수와 보장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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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면역이 떨어지거나 변비로 고생할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


투입균수와 보장균수의 차이를 잘 인지하고 있다면 올바르게 고를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중화되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범람해 있습니다. 그만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제품의 수가 많아 혼란스럽지요. 


하지만 어떤 물건을 구매하든 항상 명확한 ‘기준’만 갖고 있다면 빠르게 나에게 적합한 제품을 고르실 수 있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여러 중요한 ‘기준’ 중 중요한 것이 바로 ‘투입균수’와 ‘보장균수’의 차이입니다. 


투입균수와 보장균수 중 어떤 걸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면 될까요?






1. 프로바이오틱스, 왜 꼼꼼히 살펴보고 골라야 할까요?


우리 내장은 4조개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미생물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생태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인체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수는 인간 세포보다 10배 이상 많다고 추정됩니다(Beckhed et al., 2005; Gill et al., 2006; Round and Mazmanian, 2010; Turnbaugh et al., 2007).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생리학에서 미생물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미생물은 그 역할도 제각기 다른데요. 어떤 미생물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포를 파괴하고, 비타민을 생산하는 것을 돕습니다. 또는 입부터 항문까지 이르는 긴 소화 기관에 서식하며 음식을 소화시키고, 장내 환경을 안정화시켜 면역력 유지에 일조합니다. 


'좋은 미생물’의 일종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와 배설과 같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면역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관심을 가지고 섭취해야 합니다. 


적절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는 보관 온도, CFU, 균주의 종류를 포함하여 고려해야 할 많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러 요소 중 헷갈리기 쉬운 투입균수와 보장균수의 차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2. 투입균수와 보장균수의 차이


여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프로바이오틱스 균수를 앞장 세워 ‘투입균수 100억 보장!’을 외치고는 합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보관시간이 지날수록 생균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투입균수보다 ‘보장균수(CFU)’를 따져야 합니다. 


이때, 투입균수는 무엇이고 또 보장균수는 무엇일까요? 


투입균수는 제조하면서 들어간 균수이고, 보장균수는 투입균 중 유통기한까지 살아남는 균수, 즉 '장까지 얼마나 많은 균이 도달할 수 있는가' 입니다. 


살아있는 생균은 특성상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사멸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섭취 후에도 강력한 위산에 의해 상당 부분 사멸합니다. 따라서 장까지 도달하는 ‘보장균수’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억, 1000억을 투입해도 먹었을 때 막상 살아있는 균수가 얼마 없다면 효과를 볼 수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사멸을 막기 위해 냉동 보관을 권장하는 유산균 제품이 시중에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별한 유산균 보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온 보관으로 오랜 기간 보장균수를 유지해주는 제품이 있습니다. 유산균을 선택할 때 편의를 위해 상온보관 제품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때 상온보관으로 보장균수 유지 가능 기간까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기름진 음식과 과로, 스트레스로 인해 장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현대인에게 프로바이오틱스는 일상적인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매일 먹는 프로바이오틱스, ‘투입균수’뿐만 아니라, ‘보장균수’ 꼭 확인하여 제대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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