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라고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매연을 내뿜는 도로 위의 자동차, 유해 기체를 내뿜는 공장 등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농사를 떠오르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농사라고 하면 식물을 키우는 것이니, 막연히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쉽지요.

그런데 어떤 ‘농사’는 지구에게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농업 및 식량 시스템으로 전체 온실가스의 1/3 정도인 33%(Meridian Institute, 2021)가 배출되며, 식량 재배를 위해 물과 토지를 함부로 사용하면서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에서 ‘그냥’ 농사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지구에게 끼치는 해를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지구를 살아 숨쉬게 하는 ‘유기농’의 가치가 대두되는 이유입니다.

1. 유기농이란 무엇일까요?

2. 유기농은 어떻게 지구를 살아 숨 쉬게 할까요?

① 유기농은 땅을 배려합니다. 탄소를 더 저장하고, 덜 배출합니다.

농지에 화학 비료를 뿌리면 필요한 양만 들어오고 남은 것은 흙 속에 남게 됩니다. 이때 토양 산성화가 진행됩니다. 또한 농약이나 살충제 등의 사용은 토양 미생물들의 파괴로 이어져 토양의 질이 나빠지면 식물이 토양에 가두어 둔 탄소가 다시 대기로 배출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토지의 탄소 저장, 순환 기능이 파괴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토지 오염은 탄소 배출로 연결돼 대기 오염까지 일으킵니다. 

반면 유럽·지중해 기후변화센터(CMCC)의 연구에 따르면, 유기농업으로 밀을 재배할 경우 토지 1헥타르(㏊)당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일반 농업에 비해 60% 감소된다고 합니다. 농촌지능청은 유기농업 연구포장에서 화학비료 대신 볏집 퇴비를 투입한 결과 화학비료 투입에 비해 1ha당 16.9톤의 탄소를 더 저장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② 유기농은 물을 배려합니다.

유기농은 수질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USDA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오염된 물을 농업용수로 쓰거나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오염수가 지하수나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③ 유기농은 토양과 수질을 보호해 지구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진은 2020년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환경오염에 견디지 못한 생물들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생물의 다양성 파괴는 갑작스럽게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유기농은 자연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줄임으로써, 자연 속에 사는 생태계를 최대한으로 보호하면서 생물의 다양성 유지를 돕습니다. 

(좌 미국농무부(USDA) ORGANIC 인증 / 우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 인증)

땅에 좋고, 물에 좋고, 몸에 좋고, 더 나아가 지구에 참 좋은 유기농. 

유기농의 개념이 단순히 몸이 좋은 먹을거리를 넘어 토양과 동식물, 나아가 지구의 지속가능성까지 높이는 환경적 가치로 확장된 이유입니다. 

마이카인드의 모든 제품은 USDA 유기농 인증 재배지에서 수확한 과일 및 채소 등을 사용하여 만드는 건강기능식품이랍니다. 마이카인드 정제 한 알에 든 친환경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유기농 인증 받은 마이카인드로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는 녹색 가치를 실천해 보세요. 

브랜드 스토리 보러가기